제주신라호텔 후기/ 호텔수영장/와인시음 후기
안녕하세요 하루살이입니다:)
몇개월 전에 갔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제주도에 3박4일로갔는데 1박은 제주신라호텔로 예매했어요. 저는 패키지투어로 가지않는이상 한박은 수영장이 유명한 호텔에서 한박을합니다. 그래서 그한박은 내내 그 호텔에 머무르면서 호텔을 잘 이용하는 것이지요.
제주신라호텔
제주가기전에 한박을 롯데호텔로할까 히든클리프로할까 신라호텔로 할까 몇번은 고민하다가 어차피 30만원가량의 돈을 사용할꺼면 젤 좋다는 신라호텔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예매할때 와인을 시음할수있는 이벤트가있어요. 이 이벤트도 포함해서 (2인) 평일기준에 1박에 28만원에 예매했어요. 근데 이거 제주도가기직전까지 몇번이나 시도했었어요. 첫번째는 35만원부터 시작해서 수시로 검색해보면 가격이 계속바뀌니까 계속 신경써서 검색해보는걸 추천드려요. 거봐요 저도 7만원가량 저렴히 했잔슈~
발렛도 해주는데 발렛은 유료라 그냥 주차장에 셀프로 주차해서 캐리어끌고 입구로 총총총
시음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일단 밥먹고 시음하고 수영장가는걸로 동선을 정했어요. 제주에서 하루종일놀고 밖에 또 맛집찾는것조차 귀찮아서 근처에있는 하나로마트가서 회사서 먹고 시음하러 나갔어요. 시음하러가는길에 한장찍었어요. 호텔내 조경이 아주예쁘게 잘돼있어요.
우리가 너무급했나 ㅇㅅㅇ ㅋㅋㅋ 제일먼저도착했어요. 근데 위에 화로보이죠? 저게있어도 너무너무 추웠답니다ㅠㅠ 겨울인줄.. 날씨가유난히 더추웠던 이유는 코트하나만 입고있어서 일거에용..ㅋㅋㅋㅋ
시음은 1,2,3부로 진행되고 이름은거창한데 그냥 장소가이동되면서 3장소에서 다른종류의 와인을 시음하는거랍니다.
와인이 레드와인3-4종류 화이트와인3-4종류 준비되어있고 총8,9개 되는종류중에 저는 도수가 제일낮은 하나만 시음했고 와인을 좋아하는 제친구는 종류별로 전부다 시음했답니다. 그리고 주전부리도 제공되는데 치즈, 땅콩 이런종류에요. 딱히 많거나 맛있진않음.
첫번째 시음장소에 마시고있는데 옆에 저런천체망원경을 세팅하고있더라고요. 그리고 세팅완료된후에 입구를 활짝열어놓으시길래 언능 들어가서 봤어요. 시키는대로 했더니 진짜로 별자리가보였어요. 어떤게보였는진 기억이안나는데 금성이었나 화성이었나.. ㅋㅋ아마그랬을거에요.
두번째시음장소에서 한장 또 찍어봤어요. 첫번째는 가는길에 찍은것이고 두번째는 시음장소도착해서 찰칵 참고로 난쟁이같이나왔는데 사진이라 그런거에요. 실제로는 쭉빵오져요.
아! 그리고 술을 못하는나로서는 2부에가면 다른안주가있길 기대했지만 오징어땅콩같은 맥주안주랑 짭쪼름한치즈 똑같은거였네요 ㅠㅠ
이것도역시 사진이라 난쟁이호빗같이 나왔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실제로는 쭉빵오집니다. 여기도 계단이정말로이뻐요 ㅋㅋ조경을 야자수랑 조명으로 화려하게 해놨어요. 계단이라 더 예쁘게나오는것 같네용.
마지막 3부! 3부는 고지대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네요 ㅋㅋㅋ 이렇게 또 사진찍었고 어김없이 똑같은안주 ㅠ 근데 시음하다가 맛있으면 와인이름을 묻거나 팜플렛같은게 있는데 그걸받아도 됩니다. 그리고 도착하면 소믈리에분들이 전부다 와인에대해서 설명해줘요. 이건1부에서 3부까지 각부마다 다른 소믈리에분들이 설명해주는거랍니다.
친구가 여기서 먹었던 3부에서먹었던 화이트와인을 아직도 잊지못하고있어요 ㅋㅋㅋ 그때 팜플렛가져올껄 하면서 아직도 후회중이라능ㅋㅋㅋ 그때 어렴풋한기억으론 5만원가량정도했던 와인이었던것 같네요:)
자 이제는 시음까지 다 하고 음주수영아닙니당 ! 겨울이라 해가짧아 한숨밤잠? 자고 알콜 다 떨어지고 수영장으로 고고고고 수영장에 탈의실이랑 수영장전용 탈의실 다 있어요. 저희는 촌놈이라 그런것도모르고 수영복으로 다 갈아입고 실내가운입고 갔어요 ㅋㅋㅋ 거기가서 가운만 수영장전용으로 바꿔입고 수영하러갔답니당.
실내풀장에서 실외풀장으로 나가는길이있는데 수영장으로도 이어지고 실내수영장에서 문으로도 나올수있어요. 나오는 곳에 수영장전용 가운이 있고요. 그리고 수영배우러가면 주는 그 판때기 그것도 있어서 수영못하는 저는 그거들고 계속 수영했답니당.
야외수영장에는 자쿠지랑 아이랑성인 동일풀장이라 노키즈 성인전용 풀장으로 이동했어요.
조금더 깊고 작습니다. 그리고 다들커플이라 2명정도씩만 다녀서 오히려 풀장이 더넓게 느껴졌어요. 역시 노키즈존이 좋긴하네요.. ㅋㅋ가족단위로 많이오는 호텔이라 어덜트존 따로있어서 참 좋은듯
이렇게 다 논다음에 락커실가서 샤워하고 젖은 수영복 입기싫었는데 마침 룸가운을 입고왔었기 때문에 그것만 살짝걸쳐서 다시 올라갔답니당!
잘놀았습니다.
하루살이는 오늘 다 살았고 또 내일살러 갑니다. 이상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