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살이입니다:)
요즘엔 코로나로 인해 인천공항이 텅텅 비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코로나가 엄청심하게 터지기 직전에 운 좋게(?) 코타키나발루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언니랑 저랑 아빠가 유일하게 일년중에 휴가가 맞는 날이라 이렇게 가게 되었어요.
기간은 설연휴 전 5일 동안입니다. 설 연휴가 아니라 돌아왔을 때 설 연휴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2020년 1월 21일 1박 2인 하프 오션뷰 *2
₩방당 32만 원가량 , 조식 포함
날짜는 저희가 3박 5일 동안 있는 중에 가장 싼 날짜로 했어요. 대부분 이 가격대로 예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여기는 한국인이 엄청 많습니다!!
위치는 대략 여기이고요.
이 호텔은 5성급 호텔로 체크인하는데만 20분 넘게 걸렸네요ㅠ 직원이 2명이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다 받는데 아주 천천히 진행되는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역시 fast fast 한 korean이라 그렇게 느낀 건지 아니면 진짜로 느린 건진 아직까지 mystery입니다. ㅋㅋㅋ
이호텔의 가장 좋은 점은 private beach가 있다는 점인데요.
코타키나발루가 세계 3대 sunset으로 유명한데 그 sunset을 private 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지요.
열대나무가 예쁘게 심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은 1.9m까지 있는데 방 번호만 말하면 구명조끼 빌려서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구명조끼 빌리는 곳에 대형 타월도 빌릴 수 있습니다. 선베드만 선착순이니 바로 차지하면 된다는!
그리고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lounge를 이용할 수도 있어서 체크아웃 후에 수영장에서 놀아도됩니다. 샤워실 그리고 락카까지 이용하다고 하네요. 물론 체크아웃후에 짐도 맡길 수 있답니다 :)
그렇지만 저희는 체크인 한 그날 호텔에서 하루 종일 놀았습니다.
결론은 호텔 1박 하는 동안은 여기서만 하루 종일 지내도 된다는 뜻!
그러면 그 유명한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을 감상해볼까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단은 포토샵으로 얼굴은 지워야겠어요 ㅋㅋ부끄럽쟈나용
코타키나발루가 섬구경 스쿠버다이빙 등 액티비티가 많아서 여행내내 이렇게 5성급호텔에 머무를 필요는 없을것같아요. 대신에 한박은 이렇게 좋은곳에서 하루종일 노는기회가 있는것도 참좋을거같습니다.
아이데려온 가족, 젊은부부 등 가족단위도 참 많았어요. 애기전용 풀도 있습니다.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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