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헤이리마을 앤조이터키

안녕하세요 하루살이입니다.

 

오랜만에 언니랑 언니남친이랑 세명이서 파주에있는 헤이리마을에 갔어요. 저는 처음가봤는데 데이트코스로 손색이없는 곳이더라고요. 그래요 저는 넌씨눈이랍니다.

 

여느때와 어김없이 코로나로인해 조용~하네요ㅠ 가는길에 프리미엄아울렛을 지나쳐갔는데 거기도 문이닫긴건지 소독중이라서 잠시 닫은건지 사람도없고 적막이더군요. 세상이참.. 어떻게돌아가는건지 참.. 눼..

 

본론으로 돌아가서 헤이리마을에서 좀 이국적인 음식이 땡겨서 언니커플이 자주가던 터키가정식당에 가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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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조이터키

☞경기도 파주시 탄연면 헤이리마을길 82-91 8번 게이트

☎031-945-3537

㉹매일 11:00 - 21:00월요일 휴무. 단 공휴일때는 오픈합니다

주말 15:00 - 16:30Break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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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아~ 좋아요~ 훌륭해여~

자리에 앉았을때 내부전경 가정식당같이 아기자기하다.

식당은 그리크진 않지만 그래도 4,5팀은 수용가능 한 크기 주차장도 뒷쪽에 완비되어있다.

 

메뉴는 아래와같은데, 셋트메뉴는 메인메뉴에 홍차만 더해진거다.

인원수만큼은 무조건 셋트로 주문하고 그 이상주문 시에만 단품메뉴가격으로 측정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3명이서 4개를 주문했으니 3개는 셋트가격 한개만 단품가격으로 계산됐다.

 

이중에서 우리는 대표라고 적힌메뉴 이외의 것만 시켜먹어보았다. 이집션라이스셋트, 가지가지돌마셋트, 터키만트셋트, 새우귀베치한상 요렇게 4가지.

 

젤먼저 앞접시 비스무리한 귀여운접시 및 홍차제공

홍차는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그홍차 이게 따뜻해서 약간 더워지더라 ㅎ 위에 히터도 빙빙빙빙 하고 그런찰나 음식이 하나둘씩 나옵니다.

이집션라이스셋트, 터키만트셋트 먼저나옴

이집션라이스셋트는 보시다싶이 뚝배기+라이스이다. 뚝배기안에는 소고기가 들어있다. 되게 슴슴한 육개장같은 느낌이난다. 결국엔 국물까지 드링킹해벌임. 슴슴하면서 얼~큰한 맛이나고 라이스는 찹쌀밥이라 비벼먹으니 갸꿀

 

옆에 터키만트셋트는 되게작은 고기소로 만든 만두맛이난다. 터키만두셋트아니라 터키만트셋트가 맞다. 오타아니다.

 

이런거보면 세계각국엔 결국비슷한 언어의 모양을 사용한다는것이 참 신기할 따름ㅎㅎ

 

가운데에보면 흰색이 크림이아니라 요거트다. 저 요거트에다가 같이제공된 바게뜨를 찍어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난다. 그치만 기본적으론 음식의맛은 생소하지않고 조합이 생소하여서 맛있는 색다른 맛이난다.

 

그렇다 저것도 소스까지 드링킹해벌임.

 

가지가지 가지가지하는가지가지

그리고 가지돌마구인가 뭔가 하는게나왔다. 이게 만얼만데, 솔직히 맛은좋은데,,, 가격이 그거. 아시져?? 그거에요 ㅠㅠ

근데 가지를 눌러서 구워서 육즙이 씹는데 쏵 나오는게, 위에 볼로네제?같은 소고기 간것이 같이올라가있어요.

 

같이먹으면 가지라자냐맛이나는데 토마토베이스가아니라 소고기에다가 파프리카파우더의 깔끔하고 얼큰한맛이 나요. 

가격만 더 쌌으면 인당 하나씩 먹었을거같네요.

 

마지막메뉴 왼쪽하단에 있는 새우요리

드디어 마지막메뉴입니다. 새우감바사느낌이나죠? 그치만 오일에 튀기는게아니라 이것도 마찬가지로 파프리카파우더, 카이엔페퍼가 들어간 깔끔하고 감칠맛나는 얼큰한맛이 베이스에요. 근데 각 요리는 다 다른맛이 나더라고요. 이것도 먹물바게뜨에다가 찍어먹으면 갸~꿀 ㅎ 유난히 향신료맛이 제일 많이 났던거 같네요. 저희셋다 향신료를 좋아하고 거부감없는타입이라 아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사이즈, 내용물만보면 양이적어보이지만, 마지막소스까지 바게뜨로 싹싹 긁어먹어서 배부르게 먹었고, 먹고나서 더부룩한 느낌이아니라 건강하게 맛있게 잘 먹은느낌이라 마지막까지 기분좋게 잘 먹었네요.

 

잘먹었습니다.

 

하루살이는 오늘 다 살았고 또 내일살러 갑니다. 이상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