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살이입니다:)
오늘은 배 터지게 후식까지 다 먹고 와서 렌즈액이 다 떨어져서 급하게 편의점에 가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불쏘시개의 시작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편스토랑 프로그램을 최근에 자주 보기 시작했는데, 편의점 라면 코너 진열대에 편스토랑마장면 이라는 제품을 보게 됐어요. 마장면? 이름이 되게 생소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 사람으로서 한번 사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get했지뭐람~ 가격은 대충 1500 정도였어요.
집에 코스트코에서 미국산 소고기 choice등급 갈빗살을 사둔 게 있어서 마장면에다가 고기 구워서 같이 먹어야지~ 이미 머릿속에 다 구상해놓고 마장면을 구입해서 집으로 귀가해서 바로 ~ 음식 만들기 들어갑니당.
소고기 갈빗살은 길쭉하게 포장되어있는데요. 그중에 길쭉이 2개를 구워봤어요. 허브솔트 솔솔 뿌려 솔직히 이것만 먹어도 갸꿀. 소고기 is 뭔들
자 마장면에 넣을 물을 끓이고 있는 중에 이미 고기 1/3은 없어졌네요. 오데로 갔노~~
마장면에 물을 넣고 익힙니다.
그리고 4분 동안 뜨거운 물에 익히는데 4분이 지나서 물을 버린 다음에 소스를 부었어요. 물은 짜파게티 먹을 때처럼 소량은 남겨뒀어요. 비벼먹는 컵라면 종류를 먹을 땐 물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버리면 항상 뻑뻑하고 짜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항상 소량은 남겨두는 편이랍니다.
아래의 오른쪽 사진에 보면 생각보다 물을 많이 남겼나 싶은데 먹어보니까 아니에요. 면도 희멀건한 게 되게 싱거운 느낌이 들죠? 전혀 아니랍니다. 오히려 좀 짭조름했어요. 보이는 건 면에 양념이 안 묻은 거 같은데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마장면 면이 다른 컵라면보다 더 많은 거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고기를 너무 많이 미리 먹어서 그런가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장면 막 정말로 특이합니다 ㅋㅋㅋ
처음에 소스 넣고 비빌 때는 피넛버터처럼 고소한 향이 확 올라오더니만 막상 먹을 땐 초장이 섞인 것같이 새콤한 맛이 나요 ㅋㅋㅋ
한마디로 새로운 맛있는 맛입니다..ㅋㅋㅋㅋ 거기에다가 소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정말로 맛있어요. 나중에 이렇게 식사로 해 먹어도 괜찮을듭요!
자 이렇게 마장면이랑 소고기를 클리어하고 벌써 새벽이 됐네요. 이제 누우면 딱 먹은 게 살로 가겠지요. 저는 항상 이렇게 살아간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하루살이는 오늘 다 살았고 또 내일살러 갑니다. 이상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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